목회칼럼
나는 경동교인 입니다.
- 최고관리자 11일 전 2025.06.07 15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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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,
주일낮예배를 마치고 오빠 장로임직과 올케언니 권사임직식에 다녀왔어요.
새삼 느낀 점이 참 많았습니다.
제가 처음 경동교회에 발을 내디뎠을 때,
사람에 비해 너무 큰 건물, 모인 수는 적고 ....
그런데....
불과 6개월 지난 오늘의 난,
아니 우리 경동교인들은,
참 복을 많이 받은 것이구나! 하는 생각...
초록은 지천에 깔리고,
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속삭이고,
새벽이면 새들의 찬양이 울려 퍼지고,
넓은 들판과 숲이 둘러싼 이곳에서는 사계절이 하나님 말씀처럼 고요히 흐릅니다.
게다가 품격 높아진 예배
그리고 더 없이 훌륭한 목사님....
우리 경동교인들은 참 복을 많이 받았구나!
그런데 문제가 생겨버렸어요.
교회에 첫발을 내딛자마자, 딸 나영이의 경찰시험 합격을 목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새벽을 깨웠는데...
어느 날은 너무 피곤하여 더 자고 싶어,‘그만 둘까’하는 생각도 들었지만,‘합격자 발표 때까지만 새벽기도회에 나가자’생각하며 여기까지 왔는데....
문제가 생겼어요
주일에 들을 수 없는, 새벽기도회 시간에만 들을 수 있는
목사님 말씀을...
이제 어떡하지요?
문을순 성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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